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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글로벌 한상의 노하우 대공개

제18차 세계한상대회 앞두고 21일 여수서 한상CEO특강 진행

재외동포재단, 글로벌 한상의 노하우 대공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싶은 청년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특별한 특강이 펼쳐진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상(韓商)을 초청해 오는 21일 전남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상으로 '한상CEO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청춘이여! 세계를 꿈꿔라'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한상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 개최를 알리고 붐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먼저 21일 오전 11시 순천대에서 열리는 '한상CEO특강'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오피스 서비스 분야를 개척한 SUITE 김은미 대표가 강연한다.

이어 오후 3시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한상CEO특강'에서는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무역, 물류, 유통 판매사업을 하는 유럽의 대표 한상인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을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AL KAUS 김점배 회장이 이날 오전 11시 여수 충무고를 방문해 한상으로서 세계 진출 경험을 나누고 도전과 개척 정신을 알릴 계획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미래의 주역들이 당당히 세계로 나아가 장차 해상왕 장보고를 비롯해 서갑호(일본), 김종림(미국), 최재형(러시아) 등과 같은 한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