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역~화명역 왕복 BOF 특별열차 운행

K-POP 콘서트 관람 외국인 대상
19일 왕복승차권 420명 한정판매

부산시는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K팝 콘서트 당일인 오는 19일 부산역에서 화명역까지 오가는 BOF 특별열차를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BOF 특별상품은 K팝 콘서트 참가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상품은 '콘서트 티켓(A석)+부산역~화명역 특별열차 왕복 승차권'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열차는 전세 기차편을 투입, K팝 콘서트를 보기 위해 부산역에 도착한 외국인 관람객이 편리하게 콘서트를 관람하고 돌아올 수 있게 편성됐다.

부산역에서 오후 1시 KTX역 2층 안내데스크에 집합해서 외국어가 가능한 인솔자와 함께 콘서트를 즐긴 후 다시 오후 10시 화명역에서 부산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이 상품은 케이케이데이(kkday), 클룩(KLOOK)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 420명 한정 판매한다.


이와 함께 내국인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화명역에 정차하는 기차편을 증편했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가 화명역에 오후 2시5분, 3시40분 각각 정차하고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는 화명역에 오후 9시49분, 10시52분 각각 정차한다.

19일 화명생태공원에서 펼쳐질 K팝 콘서트는 김재환, 구구단 세정, 골든차일드 보민의 3 MC와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온앤오프, 아스트로 등 K팝 대표 가수부터 신인 그룹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합류한 총 15개 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