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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셰-보잉, 하늘 나는 전기차 공동 개발한다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과 독일 자동차 업체 포르셰가 날으는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두업체는 성명에서 개발이 “프리미엄 도심 공중 수송 시장과 도심 교통을 영공으로 확대하는 것을 개척하기 위한 것”이라며 “완전한 전기 수직이착륙 차량을 통해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셰 판매 마케팅 이사 데트레프 폰 플라텐은 “세계적인 두 글로벌 기업의 힘을 찹쳐 잠재력있는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장래에 날으는 전기차가 3차원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르셰의 모기업인 폭스바겐은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로 앞으로 10년동안 전기차 2200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달러를 기록한 보잉은 올해 737맥스 기종의 비행 중단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올해초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비행 전기차 원형을 공개한바 있다.

보잉의 차세대 차량 및 항공기를 개발하는 부서인 보잉넥스트의 스티브 노들런드 이사는 “두 업체가 정밀 엔지니어링과 스타일, 혁신을 도심 이동 수단에 빠르게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