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기비스의 상륙을 앞둔 일본이 긴장감에 휩싸인 가운데 주민 460만명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도쿄와 지바, 가나가와 등 11개 일본 도현에 피난 지시·권고가 내려졌다.
지시·권고 대상은 약 460만명이다.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쿄 남서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진행속도는 37㎞/h, 중심기압은 950hPa에 달한다. 태풍은 이날 저녁 시즈오카에 접근,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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