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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동에 중랑상봉도서관 문 연다

[파이낸셜뉴스] 중랑구는 주민들의 독서문화욕구 해소 및 열린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상봉2동 신축 복합청사 내 중랑상봉도서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랑상봉도서관이 위치한 면목·상봉동 지역은 그동안 묵동·신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도서관의 지역별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상봉2동 복합청사 신축시 도서관 건립을 함께 추진하여 지난 9월 준공을 마쳤다.

중랑상봉도서관은 상봉2동 복합청사 내 연면적 1,753㎡ 규모, 3층 ~ 5층 3개 층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3층은 유아어린이자료실, △4층은 종합자료실, △5층은 어르신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한 50+실, 스마트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어 유아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휴게공간을 갖추었다.

중랑상봉도서관은 유아·어린이 도서 6000권, 청소년 도서 2000권, 일반 도서 1만2000권 등 2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상봉동 지역은 성인 인구비율이 85%가 넘는 지역 특성상 성인들을 위한 문학?여가 분야의 도서를 집중 구비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