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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환경 일자리 박람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부산 벡스코에서 영남권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KB 굿잡 부산잡 페스티벌과 연계해 찾아가는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 지역의 환경분야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연결을 추진하고 환경분야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환경기업 현장 채용 및 환경 공공기관 채용 설명회 등이 함께 열린다.

환경분야 구인기업으로는 그린켐텍, 디에이치테크, 썬텍엔지니어링, 웅진코웨이 등 총 13개사가 참가한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생태원 등 환경분야 공공기관의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업 대표 혹은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면접을 하고 성공 취업을 위한 지원방법 등을 상담한다.

KB 굿잡 부산잡 페스티벌에서는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관, 인공지능(AI) 취업준비관, 취업상담관, 친환경 에코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AI 기반 자기소개서, 가상현실(VR) 면접, 채용설명회, 환경 전문인력 양성과정 소개, 업사이클링 기업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체험 활동이 선보인다.

환경부는 11월께 강원 원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강원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지역 취업인력의 일자리 연결을 도울 계획이다.

누리집에서는 환경일자리 박람회 운영 계획, 환경분야 기업 구인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 채용면접도 지원받을 수 있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환경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환경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를 바란다"며 "지난 9월 3일 일자리위원회에 상정한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