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정욱 기자】원주시 부론면 수변구역 양수장 설치 사업이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공모한 2020년 우수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7일 원주시는 부론면 수변구역 양수장 설치 사업이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공모한 2020년 우수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고 밝혔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원주시 부론면 법천 3리 좀재부락과 정산4리 서작부락 일원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기금 9억6000만 원, 시비 2억4000만 원 등 총 12억 원을 투입, 양수장 2개소와 농업용수 공급관로 6㎞를 설치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충분한 수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토양 유실 방지 및 수분율 상승은 물론 농작물 생육환경 개선으로 생산량이 늘어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지역은 수원 부족으로 매년 가뭄 피해가 반복돼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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