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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하고 싶어, 그럼 부산으로 와"..해파랑길 트래킹 투어 인기

부산관광공사, 코레일 명예기자·파워블로거 대상 발대식

"힐링 하고 싶어, 그럼 부산으로 와"..해파랑길 트래킹 투어 인기
코레일 명예기자와 파워블로거 참가자 30여명으로 구성된 부산 '해파랑길 트래킹 투어' 발대식이 17일 부산역 2층 여행센터에서 있었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는 17일 부산역 2층 여행센터에서 코레일 명예기자와 파워블로거 참가자 30여명으로 구성된 '해파랑길 트래킹 투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의 '명예기자와 파워블로거'로 구성된 투어단은 이날 하루 동안 해파랑길을 걸으며 부산구간(01~04코스) 해파랑길의 아름다움과 관광명소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국으로 알리는 역할을 했다.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의미의 '해파랑길'은 코리아둘레길 중 동해안 길로서 전체 구간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 10개 구간, 50개 코스 770km의 길이다.

부산 구간은 01코스(오륙도해맞이공원∼미포), 02코스(미포∼대변항), 03코스(대변항∼임랑해변), 04코스(임랑해변∼진하해변) 총 73.7km로 가을날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부산관공공사 관계자는 "해파랑길은 해안을 끼고 있는 부산의 지리적 특성이 잘 반영된 길"이라며 "해파랑길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여행기로 활성화 되도록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