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군포공예문화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오는 26일과 27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지역문화 자산을 활용한 ‘2019 군포공예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1일 “도심 속 생태공원에서 자연-체험-놀이를 보다 많은 시민이 누렸으면 좋겠다”며 “지역 공예인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축제가 발전을 거듭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예문화축제는 올해 처음 열리며 국가 지정 사적 제342호 ‘조선백자 요지’와 방짜유기 등 관내 문화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도시에서 활동하는 공예인이 적극 참여하고 강한 연대를 유도하고자 축제는 군포공예문화협회와 협력 추진되며 이를 통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측제는 ‘사람, 자연, 공예’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객은 자연이 낳은 다양한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
축제 현장은 전통과 현대이 공존하는 공예작으로 구성된 전시존, 다양한 부문 공방작가들이 참여하는 공방존, 한복 패션쇼와 버스킹 공연을 만날 공연존, 투호-사방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27일 축제 현장에서 공예문화학교가 진행돼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진주반지 만들기, 물레로 도자그릇 빚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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