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2019 경기&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 인사말.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경기도와 함께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상록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관한 ‘2019 경기&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이 19~20일 동안 개최됐으며 4만5000여명이 이번 과학축전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과학축전은 과학 이슈를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며 과학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과학기술이 만들어갈 미래를 공유하고 미래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학축전은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과학과 함께하는 도시 안산’을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4만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100여개의 체험프로그램 접수가 모두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인기리에 열려 수도권 최고의 과학축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첫날, 지상 최대 거대 로봇 타이탄의 ‘4차 산업혁명 성장동력의 허브 안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시 안산!’ 메시지를 담은 공연이 펼쳐져 ‘첨단기술을 이끌어가는 과학기술도시 안산’의 힘찬 도약을 응원하는 등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축제가 시작됐다.
2019 경기&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 사진제공=안산시
이번 축전은 Answer zone, Share zone, Vision zone, Maker zone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수도권 내 청소년, ASV기관 및 유관기관 등 70여개의 학교와 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A존(Answer zone)은 과학기술에서 답을 찾아보는 곳으로 구성, ASV 내 연구기관과 첨단기술소유기업 등이 합작해 6개월 동안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안산 인벤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에게 과학체험의 즐거움과 흥미를 끌었다.
S존(Share zone)은 과학으로 꿈을 나누는 공간으로 초·중·고 과학동아리 40여개가 직접 운영한 ‘우리학교 과학클럽’, 로봇·드론·천체체험, 생활과학교실 부스 등을 운영하며 재능을 겨루고 미래 기술발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V존(Vision zone)은 눈으로 먼저 보는 미래를 만나보는 곳으로 꾸며져 사이언스 매직쇼, 사이언스 톡, SW경진대회, 중등공학교실, 타이탄로봇 공연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마련,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M존(Maker zone)은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특별관, 메이커전시체험프로그램, 메이커 버스킹 ‘수작’이 진행됐다.
안산을 비롯해 시흥, 용인, 서울, 충남 공주의 메이커스페이스가 참여해 청년 메이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색 있는 메이커 활동을 선보였다.
2019 경기&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 사진제공=안산시
특히 메이커 버스킹 ‘수작’에선 ‘메이커와 창업, 같이’, ‘성공과 실패, 노력’을 주제로 창업에 도전하고 실패하며 겪은 실제 경험담을 솔직담백하게 나누며 서로 응원하는 등 희망의 도전을 다짐하는 토크콘서트 형태의 강연이 공연과 함께 진행돼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사이언스 매직쇼’는 진행자의 재미있는 입담과 함께 화학실험을 이용한 마술 같은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과학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도 마련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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