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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치악산 자연휴양림’ 지역 주민 우선 예약제 시행

【원주=서정욱 기자】원주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치악산 자연휴양림 이용 혜택을 12월 예약분부터 지역 주민 우선 예약제로 시행한다.

원주시, ‘치악산 자연휴양림’ 지역 주민 우선 예약제 시행
21일 원주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치악산 자연휴양림 이용 혜택을 12월 예약분부터 지역 주민 우선 예약제로 시행한다 고 밝혔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역 주민 우선 예약제는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민에 대한 혜택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한 데 따른 조치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제212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원주시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 이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8일 공포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치악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20%를 원주시민이 우선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원주시민은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산림청 통합예약 관리시스템(숲나들e) 또는 치악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우선 예약할 수 있으며, 휴양림 방문 시 주민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휴양림 관리소에 제시하면 된다.


한편, 매월 4일부터는 기존과 같이 원주시민과 타지역 주민이 동시에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 주민 우선 예약제 시행을 통해 보다 많은 원주시민이 치악산 자연휴양림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휴양림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용객의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