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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238개 화장품·뷰티기업, 1000여 명 국내외 바이어 참가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2일 오후 오송역 1층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및 중앙부처 관계자, 지역대학 총장, 주요 기관단체장, 화장품·뷰티관련 협회와 기업대표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주한 알제리 대사와 아제르바이잔 대사 및 부인 주한 키르기스스탄 영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높아지는 K뷰티의 관심을 반영하 듯 필리핀 뷰티 및 여행업 관계자 및 방송사 등 해외 뷰티·여행관계자 100여명이 방문,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은 ‘K뷰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한 세기의 커플 런웨이쇼를 시작으로, 주요인사의 축사와 오송의 뷰티꽃 개화 버튼퍼포먼스, 전시관 투어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모두 238곳의 화장품 기업과 46개국 40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 10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하며 총 2300여 차례의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또한, 수출전문 산업엑스포에 더해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엑스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뷰티체험을 마련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이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기까지 지난 2013년부터 충북이 최초로 시작한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가 그 중심에 있었다”며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미래와 K-뷰티의 신 아이템을 가장 먼저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26일까지 KTX 오송역에서 개최되며, △수출상담회 △화장품 산업 컨퍼런스 △뷰티크리에이터 초청 강연 △뷰티캐릭터 코스프레 △메이크업 △헤어초크 △네일아트 △화장품 만들기 등 각종 뷰티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