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명신자동차, 블루시그마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한국서부발전과 명신, 블루시그마가 군산 명신자동차 공장(옛 GM군산공장)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한상문 서부발전 신재생사업처장, 이태규 명신 대표, 이찬재 블루시그마 대표.
[파이낸셜뉴스] 한국서부발전은 명신자동차 등 지역기업들과 군산 옛 GM공장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명신자동차는 올해초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해 GM 군산공장을 인수했다.
22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전날 군산 명신자동차(옛 GM공장) 회의실에서 전기자동차업체 명신, 블루시그마와 양해각서를 맺고 공장 옥상과 주차장(약 13만평)에 27㎿규모 태양광과 81㎿h 규모 ESS 설비를 구축키로 했다.
이는 단일 공장부지 내 설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설비다.
이를 통해 서부발전은 군산지역 세수 증대와 7500여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군산지역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군산 지역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군장국가산업단지 및 군산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조선 기자재 연계 기업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해 '군산 태양광 1호 희망발전소'를 준공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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