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벌서비스(대표이사 안광헌)가 지난 23일 깊어가는 가을밤 해운대 센텀사이언스파크 본사 사옥에서 임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대글로벌서비스 제공
부산으로 본사를 옮긴 현대글로벌서비스가 만추의 가을밤 도심의 사옥에서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회를 열어 업무와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과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임직원과 시민을 위해 마련한 가을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23일 오후 5시부터 90분간 본사인 해운대 센텀사이언스파크에서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임직원의 계속된 문화예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마련됐다. 관람 대상도 임직원에서 일반 시민으로 확대했다.
이날 현대글로벌서비스 직원을 비롯해 인근의 직장인, 시민 등 500여명이 모여들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대중공업과 울산대학교가 공동으로 만든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와 반주를 맡았다.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현대예술관이 무대 설치와 진행을 도왔다.
음악회는 △모차르트 및 피아졸라의 곡 △영화 '여인의 향기'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를 중심으로 한 오케스트라의 연주 △소프라노 정루디아, 바리톤 강민성의 독창 △남성중창단 '낮은음자리'와의 협연 등으로 진행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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