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요즘 정치 '깝깝'합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요즘 정치 '깝깝'합니다"
유인태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미래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김민석 기자 =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25일 20대 국회, 요즘 정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좀 '깝깝'합니다"라고 말했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사무처 등에 대한 국회운영위의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말하고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에는 공감하는가'라는 강 의원의 질문에도 "공감한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사태' 당시 벌어졌던 '사보임 논란'과 관련, "국회의장이나 총장이 그때 중립적으로 했다면 오늘날 이런 정치적 혼란은 오지 않았다. 그것이 어찌 보면 시발이었다"고 유 사무총장을 몰아붙였지만, 유 사무총장은 입을 열지 않았다.

한편 유 사무총장은 "국회법상 사보임 문제가 논란거리가 된다는 것에 동의하는가"라는 강 의원의 질문에 "네"라고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