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슬람국가(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알바그다디 사망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27일 한 외신은 익명의 이란과 이라크 정부가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란 관리 2명을 인용해 "알바그다디의 사망 정보를 현장에서 입수한 시리아 관리들이 이란에 이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매체들은 26일 자정이 지나 시리아 이들립 지역을 미군이 공습했고 이 공격으로 알바그다디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알바그다디가 미 특수작전부대가 몰려들자 입고 있던 자살폭탄 조끼를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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