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지평(이공현 대표변호사)은 미국 로펌 그린버그 트라우리그(Greenberg Traurig LLP)와 독일 바이오산업 전략컨설팅 회사인 카테니온(Catenion)과 함께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서울국제중재조정센터에서 '글로벌 생명과학 분야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 제약, 의료 등의 분야가 융합된 바이오 컨버전스가 관련 기업에 제공하는 기회와 거래·협상시 유의점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변호사 및 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웨인 엘로위(Wayne H. Elowe) 그린버그 트라우리그 변호사가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거래를 위한 방안 모색'을, 함병균 지평 외국변호사(미국)가 '바이오테크 거래에서의 FDA 및 규제 이슈'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엘츠(Christian Elze) 카테니온 관계자가 '바이오테크에서 바이오 컨버전스로: 후발주자의 성공 전략'을, 최승수지평 변호사(55·사법연수원 25기) 가 '크로스보더 거래의 한국법 이슈 체크리스트'를, 데이비드 다이크맨(David J. Dykeman) 그린버그 트라우리그 변호사가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거래를 위한 IP 전략 제언'을 주제로 설명했다.
최 변호사는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 의료, IT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이 활발해지고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개인정보보호, 지식재산권 보호, 계약 체결 등 다양한 법적 이슈에 대응하는 법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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