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행선과 하행선 각 4회씩 총 8회 연장 운행..막차 오전 12시 57분 출발
부산김해경전철이 내달 2일 열리는 부산불꽃축제 당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경전철을 연장 운행한다./사진=부산김해경전철
[파이낸셜뉴스 김해=오성택 기자] 부산김해경전철이 부산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부산불꽃축제’ 기간 중 연장 운행을 결정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내달 2일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 당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경전철을 연장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축제 당일인 내달 2일 상행선(부산 사상 방향)과 하행선(김해 가야대 방향)을 각 4회씩 총 8회 연장 운행한다.
상행선의 경우 막차시간은 기존에 비해 1시간 21분 연장운행되며, 가야대역에서 오전 12시 57분에 마지막 열차가 출발한다.
또 하행선은 기존 막차시간보다 1시간 16분 연장돼 사상역에서 오전 12시 57분에 마지막 열차를 탑승할 수 있다.
김환국 부산김해경전철 대표이사는 “부산김해경전철은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의 발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축제 당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한 귀가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모바일 앱(app)의 QR코드 촬영기로 전 역사 대합실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자동 응모되는 ‘앱 활용 이벤트’를 통해 10명의 경전철 이용고객에게 부산불꽃축제 특별석 관람권(R석 1인 2매)을 제공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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