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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 상생혁신포럼' 창업기업-중소 벤처기업 상생 협력방안 찾는다

부산 상생혁신포럼 30일 개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30일 오후 6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층 대강당에서 한국남부발전, 부산벤처기업협회 회원사, 창업기업 대표 100여명이 모여 '제3회 부산 상생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창업기업과 부산벤처기업협회, 한국남부발전 간 에너지기술 분야 공동협력 사업 발굴을 주제로 △한국남부발전의 발전기자재 국산화 사업 소개 △부산벤처기업협회의 국산화 성공사례 및 협업사례 특강 △에너지 분야 창업기업 설명회(IR)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남부발전은 터비, 보일러 등 발전기자재 기술 국산화와 국산 상용장비 도입을 위한 국산화 사업 소개와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대한 발표를 통해 포럼에 참여하는 에너지, 환경, 기계, 부품소재 관련 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등 협업 주제를 제공한다.


부산벤처협회 수석부회장인 김병국 전진엔택 대표는 석유화학플랜트 내장품 중 자동개폐장치 국산화 성공사례와 최근 '대선 슬리퍼'를 선보인 지패션코리아와 대선주조와의 협업사례를 소개한다.

또 창업기업 설명회에서는 공장 지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업체 아이오니아에너지, 휴대폰을 통한 발전장비 모니터링 기술 보유업체 이음크리에이티브, 해상에서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발생시켜 저장하는 ESS 부력재 개발업체 해동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한다.

이수일 부산시 일자리창업과장은 "부산 상생혁신포럼을 통해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과 혁신성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협력해 지속력 있고 발전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