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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숨겨진 명소 등 홍보할 어린이기자단 발굴

대구지역 초등학교 3~5학년 대상 380명 모집

대구의 숨겨진 명소 등 홍보할 어린이기자단 발굴
대구어린이기자단의 취재열기가 뜨겁다.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곳곳에 숨겨진 대구의 자랑거리! 어린이기자가 취재합니다!"
대구시가 내년 한 해 동안 대구 곳곳을 누비며 숨겨진 지역의 자랑거리를 취재할 '제5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최연소 대구시 홍보대사 나하은양이 어린이기자단 모집 동영상 제작·홍보에 직접 나서 학생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5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은 현재 대구지역 초등학교 3~5학년으로, 모집인원은 380명이다. 지역의 이야깃거리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내년에 활동할 제5기 기자단 중 희망자 10명 정도를 유튜브(You Tube)로 지역 소식을 홍보하는 '어린이 영어 유튜브 기자단'으로 별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들의 활동기간은 2020년 1~12월까지 1년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1월 1)~12월 6일까지다.

신청방법은 대구어린이기자클럽의 클럽회원으로 가입한 후 지원서를 작성하고, 스스로 작성한 취재기사 1편(내 친구에게 알리고 싶은 대구, 600자 내외)을 첨부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12월 12일 대구어린이기자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개별 문자로도 알려준다.

권기동 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작성한 지역의 소식과 이야깃거리들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시범 운영되는 '어린이 영어 유튜브 기자단'의 활동은 지역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대구의 숨겨진 자랑거리를 해외에 알리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출범한 대구어린이기자단은 현재 4기 385명이 활동 중이며, 매월 25명 정도의 어린이 기자들이 단체 현장취재뿐만 아니라 개인별 자율취재활동을 통해 기사를 작성한다.

작성한 기사는 매월 온라인신문과 타블로이드신문으로 각각 편집·발행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