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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크,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포기

오로크,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포기
미국 민주당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 (출처=뉴시스/AP)

[파이낸셜뉴스] 미국 민주당 신성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47)이 1일(현지시간) 내년 민주당 대선 경선 포기선언을 했다.

오로크 전 하원의원은 이날 아이오와주 유세에서 경선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싸움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크는 "나는 여기(트럼프 대통령과 싸움)에 일부가 될 것이며 당신도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로크는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데드 크루즈 상원의원에 석패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지지자 등 여러 민주당 당원의 대선 출마 권유를 받아왔다.

오로크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5위권 아래로 떨어지면서 경선을 계속할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