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단체장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문화 확산 마련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 전임자인 공재광 전 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특별한 행사자리가 마련됐다.
5일 평택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일 열린 11월 평택시 공무원 월례조회에서 공 전임시장에 대한 공로패와 함께 꽃다발을 직접 함께 전달했다.
이는 전임 단체장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문화가 부족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개선해 보자는 것으로, 평택시의 이번 행사가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택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전임 시장으로서 평택 발전을 위해 봉사해주신 것에 대해 평택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로패를 수상한 공재광 전임시장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평택시민의 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면서 “민선 6기 동안 시정운영을 위해 많은 일을 함께 해 주신 평택시 공직자들과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정장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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