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여동생’ 대 윤상현의원 대결 관심 집중
[파이낸셜뉴스]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윤상현 의원 대 ‘문재인 여동생’ 대결구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천 미추홀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
사진)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Meet U All 남영희 더불어 날다’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를 갖는다.
북콘서트는 잘 나가던 승무원에서 경력단절여성(경단녀)로, 적극적인 사회 참여로 촛불광장에서 청와대 행정관이 되기까지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또 공직생활을 하면서 느낀 여성 정치의 한계와 극복방안, 가정과 자녀 미래를 위한 엄마들의 정치 참여 등을 진단해 대안을 제시한 정책에세이 성격도 지녔다.
특히 이번 북콘서트에는 손혜원 의원이 참석해 도시재생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목포시 도시재생 사례를 미추홀구에 접목한 계획을 엿볼 수 있다. 또 정치 전문컨설턴트인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부대표로부터 총선에 대비한 평범한 소시민의 정치시대를 묻고 들을 예정이다.
‘새로운 변화의 바람과 따뜻한 감동을’이라는 비전을 내세운 남 전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도우며 실력 있는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남 전 행정관은 이번 총선에서 ‘동네 며느리’ 같은 싹싹하고 낮은 자세의 정치가 곧 국민을 위한 서비스라는 것을 몸소 보이겠다는 각오다.
남 전 행정관은 “미추홀구를 엄마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정치개혁을 통해 이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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