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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서울대에서 '청년강연 100보' 첫 발

박용진 의원, 서울대에서 '청년강연 100보' 첫 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은 오는 14일 서울대학교에서 ‘청년강연 100보’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박 의원은 14일 오후 4시 10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진행되는 ‘2019 관악 사회학주간’ 행사에서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 사회학과 초빙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청년희망 정치 강연 100℃’가 강연의 주제다. 제목은 '오늘의 정치, 청년의 미래'로 정했다”면서 “100번의 강연을 통해 청년들의 희망을 1℃씩 높여 10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청년강연 100보’는 내일 서울대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경북대학교, 2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12월 5일 전북대학교 강연이 예정됐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안에 100번의 강연을 다 채울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최선을 다해 강연을 추진하고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청년 강연과 더불어 재벌개혁 강연도 꾸준히 해나갈 생각”이라면서 “청년 강연이나 재벌개혁 강연에 관심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국민 속으로 강연 100보' 강연을 끝마쳤다. 지난해 3월 16일 광주 광산구청 강연을 시작으로 1년 7개월 동안 서울(49회), 경남(8회), 강원(7회), 제주(5회), 경북(4회), 광주(3회) 등 전국을 찾았다.
총 이동거리만 왕복 2만8209㎞에 달했다.

박 의원은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최우선 의정과제로 삼는 국회의원이 한명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로 강연 100보를 시작했다”며 “국회의원 가운데 하나의 주제로 전국을 돌며 강연을 한 첫 사례로 100회 완주 약속을 지켜 뿌듯하다”고 전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