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제주도서 개최…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인증’ 획득
국제전기차엑스포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전시장에서 친환경 고효율의 농업용 전기차량을 둘러보고 있다. /fnDB
[제주=좌승훈 기자] 매년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했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 문국현, 야코보 사마쉬, 알버트 람)는 지난해 5월 열린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국제전시회로 인증(국제인증 제 2019-2-3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 인증이란 참가업체 수, 전시회 면적 등 전시회 정보를 조사·확인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전시회는 비인증 전시회 보다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신뢰성이 높다.
■ 내년 엑스포 4월29일~5월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개최
강성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사무총장은 “국제인증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서 지난 3년 동안 국내 인증을 받은 전시회 중 국내외 전시참여 기업과 바이어· 참관객 등을 1년여에 걸쳐 관련 자료 검증과 심사를 거쳐 인증을 하고 있다”며 “특히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국제전시 인증을 받은 것은 참가 국가가 2013년 제1회 8개국의 5.9배인 무려 41개국으로 대폭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인증을 받은 전시회는 국비 지원(연간 4500만원), 주한 외국공관 초청 설명회(AEli Business Day) 참가자격 부여, 해외 미디어 홍보(10회) 비용 할인(20%), 해외 바이어-코트라 해외 무역관-중화권협력단체 등에 국영문 디렉토리 발송과 홈페이지-배너-블로그-트위터 등 의 홍보 기회 제공 등 제도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내년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4월29일~5월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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