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18일까지로 예정됐던 용현동 고속종점지하차도 교통통제를 다음달 3일까지 15일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고속종점지하차도 보수공사를 아스콘 절삭, 폐기물 반출, 유공관 매설, 도로포장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바닥 콘크리트면 파손이 심해 보수 기간을 15일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숭의역에서 낙섬사거리 방향은 오는 30일 자정까지, 낙섬사거리에서 숭의역 방향은 다음달 1일 자정부터 3일 자정까지 전면 통제된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오랜기간 차량이 다니며 도로 바닥에 균열이 심하고, 지하수 유입이 심해 부득이 교통통제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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