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남TP와 업무협약…마케팅, 경영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전남 나주시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 대표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9년 스타기업'에 농업회사법인 명성제분㈜를 선정하고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김철진 명성제분㈜ 대표, 강인규 시장.사진=나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지역 대표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9년 스타기업'에 농업회사법인 명성제분㈜를 선정하고 19일 시청 이화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강인규 시장, 유동국 원장, 김철진 명성제분㈜ 대표를 비롯한 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체결, 스타기업 지정서(교부), 현판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시 스타기업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개발·마케팅·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1년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1억원 씩 지금까지 총 11억 3000만원을 재단에 출연했다.
'2019년 스타기업'에 선정된 명성제분㈜은 나주 일반산단에 위치한 기능성영양쌀, 쌀 파스타, 쌀 과자 등을 생산하는 쌀 가공 전문 업체다.
명성제분㈜는 스타기업 지정을 통해 시제품제작, 마케팅, 정보화, 인증, 지적재산권, 경영컨설팅 등 6개 분야의 기업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보를 위한 산·학·연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시 스타기업이 침체된 국내 및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굴지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스타기업 16개사, 스타기업 지정을 위한 단기 지원사업인 프리(Pre)스타기업 21개사를 운영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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