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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미중 1단계 무역협정 성탄절 이전 서명 낙관

핌코, 미중 1단계 무역협정 성탄절 이전 서명 낙관
FILE - In this Sept. 13, 2018, file photo, a container ship sails by the business district in Qingdao in east China's Shandong province. U.S.-Chinese trade contracted again in October, despite optimism about possible progress in talks aimed at ending a tariff war that threatens global economic growth. Chinese imports of U.S. goods fell 14.3% from a year earlier to $9.4 billion, customs data showed Friday, Nov. 8, 2019. (Chinatopix via AP, File) /뉴시스/AP /사진=

미국과 중국이 성탄절 이전에 1단계 무역협정을 마무리하고 서명할 것으로 채권운용사 핌코의 고위 관계자가 낙관했다고 18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

핌코 부회장 존 스투드진스키은 농산물 구매량과 강제기술이전 금지 준수 같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이 12월이 되면 일부 문제 해결과 함께 성탄절 이전에 서명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정보기술(IT) 콘퍼런스 ‘이스트 테크 웨스트’에 참석 중인 그는 최근 일부 문제를 둘러싸고 두나라가 입장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수그러들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문제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미중 무역관계 안정과 발전을 원하는 미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로부터도 합의 추진 관련 지지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단계 협정으로는 두나라간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다며 하지만 2차세계대전 이후 두 막강한 국가들이 관계를 재고하는 중대한 사건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