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 및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및 진학업무 담당 교원 1300여 명(연인원 기준)을 대상으로 ‘2020 대입 정시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학지도 내실화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3 담임교사 및 진학업무 담당 교원에게 대입 정시전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진학지도 방향을 제시해 학교 현장의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가 △전년도 정시전형 입시 결과 분석 △서울 소재 대학 정시전형의 특징과 지원 전략 △수도권 및 지방 소재 대학 정시 지원 전략 △전문대 정시 지원 전략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 대입 정시 고3 진학지도 자료집(5종)'을 개발해 서울 관내 고등학교와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 중 보급한다. 이 자료집에는 2020 대입 정시 대비를 위한 전형별.대학별 세부 정보가 수록돼 있다. 교사 대상 설명회 관련 자료와 고3 진학지도 자료집 파일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진학담당 교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교육 기관의 내실 있는 진학지도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로 맞춤형 정보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음악, 미술, 체육 관련 진학지도 설명회를 별도 운영한다. 또 중하위권 학생들이 진학지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수도권 및 지방대학의 정시전형을 소개하고 학생 진로희망에 따른 전문대학교 및 특성화고 졸업자 및 재직자 전형 지원전략도 다룰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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