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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스 해조류 화장품 소재 활용 심포지엄 개최

해조류 추출물을 화장품 소재로 활용하는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부산시와 지역 대학, 관련 기업들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21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캘러스 기반 해조류 스마트 혁신 산업화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해조류 스마트 혁신 산업은 해조류를 원형 그대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해조류 생장점 증식에 따라 생성되는 캘러스, 원형질체 등을 육상에서 배양해 활성성분을 대량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캘러스 또는 원형질체는 미세플라스틱과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인공해수 또는 해양심층수를 활용하여 배양할 때 안전한 해조류 활성소재의 산업화가 가능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자원을 미세플라스틱, 방사능 같은 오염원으로부터 안전하게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산업화해 해조류 화장품 소재산업을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