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온라인 투표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시민 여러분들의 투표로 우수제안을 뽑아주세요!"
대구시는 12월 4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정책제안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수제안 선발을 위해 진행하는 온라인 투표는 평가과정에 시민참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투표/설문) 시스템을 통해 1인 1회 투표할 수 있다.
이번 투표는 지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된 제안 중 제안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
평가 대상은 △달구벌 맑은 물 △모바일 홈페이지 가입절차 개선 △대한민국 최초 사격박물관 설립 △두드리소 QR코드(위조방지 마크) △카드뉴스로 실내미세먼지 줄이기 홍보 5건이다.
투표결과는 제안심사에 20% 반영되며, 12월 5일 실시하는 제안콘테스트 시민평가단의 평가 30%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50%를 합산해 최종 시상금과 등급이 결정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평가해 결정하면 더 나은 정책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시민의 아이디어를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온라인 투표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또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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