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의 오픈뱅킹 실시 이벤트 포스터. 사진=대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은 29일부터 'IM뱅크' 앱을 통해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 거래가 가능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IM뱅크 앱으로 오픈뱅킹 서비스 타행 계좌 등록을 하면 타행 계좌 잔액조회, 거래내역 조회, 이체가 모두 가능해진다.
특히 타행 여러 계좌에서 한 번에 자금을 가져오는 '오픈뱅킹 금액 모으기' 기능과 '이체 메뉴에서 출금계좌를 타행 계좌와 대구은행 계좌를 함께 보여주는 기능'은 IM뱅크 앱으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큰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외 오는 29일 오픈뱅킹 서비스 실시 후 카드대금 선결제, 대출금 상환, 이자납부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서비스 가입 및 이체,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추첨 증정하는 '대구은행 오픈 뱅킹 O.P.E.N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늘부터 오픈뱅킹은 IM뱅크'라는 콘셉트 아래 차별화된 즐거움, 혜택을 준다는 의미를 담아 내년 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우선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박스 오픈 이벤트'를 진행해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IM뱅크 머니가 500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랜덤으로 지급된다.
또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후 타행계좌에서 당행으로 5만원 이상 이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1과 에어팟 프로(pro) 세트,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제공된다.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후 금융 상품가입 고객에도 최신 휴대폰, 샤롯데 영화예매권,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당첨의 기회가 추가로 주어진다.
황병욱 IM뱅크 본부장은 "'뱅킹, 알림, 인증, 보안기능을 하나로'를 콘셉트로 간편한 앱사용을 표방하는 IM뱅크 앱에 오픈뱅킹 서비스가 더해져 고객 편리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DGB만의 차별화된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타행 거래 고객에게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쉬운 모바일뱅크 IM뱅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두가 쉬운 모바일뱅크' IM뱅크는 지난 9월 대대적인 개편을 마치고 퀵 인증, 자동로그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이용한 오픈뱅킹 서비스 실시로 대구은행 고객들은 한층 더 편리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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