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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어무브먼트, 中창업경진대회 우수상

한국 코어무브먼트, 中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코어무브먼트 대표 김명철(왼쪽부터) , 아리바바 총감독 샤웨이, KIC중국 이상운 센터장, 코어무브먼트 직원 서지완.

【베이징=조창원 특파원】한국의 코어무브먼트가 중국에서 열린 주요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획득했다.

KIC중국(한국혁신센터)에 따르면 28일 중국 심양에서 '2019 크리에이트@알리바바 클라우드 스타트업 콘테스트-AIoT 글로벌 결승전 (CACSC)'이 열렸다.

올해 CACSC대회는 요녕성 과학기술청, 심양 황구구 인민정부, 심양시 과학기술국이 주최하고, 알리클라우드 혁신센터가 주관했다.

KIC중국(한국혁신센터) 이상운 센터장을 비롯해 GSR VENTURES 매니징파트너 주쇼후, 알리바바혁신인큐베이션사업부 총경리 리중위, 센스타임 스마트 사업 연구원 원장 텐풍 등 20여명의 고급투자자 및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00여개의 벤처캐피탈 투자자가 참가했다.

KIC중국 이상운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알리바바를 통해 많은 투자자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의 과학기술 우수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중국에서 이루어낸 성과를 중국 사회와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26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최종 결승전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KIC중국 제7기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입주기업인 코어무브먼트가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결승전까지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코어무브먼트(대표: 김명철)는 AI기술을 운동에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한 기술력,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이다.
코어무브먼트는 이번 CACSC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CACSC는 2015년부터 알리바바 그룹 산하 알리클라우드가 전 세계 창업자들을 위해 개최하는 국제 창업대회다. 2018년까지 전 세계 100여개 지역에서 총 7329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바 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