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로고.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020년부터 인조잔디구장 3곳을 대상으로 행사대관 공개추첨제를 도입한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29일 "공개추첨제 도입을 통해 고객 중심 열린경영을 실천해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가족 같은 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첨 참석자에 한해 우선순위를 추첨하고 순위에 따라 희망일을 선택하는 공개추첨제는 지영-충장-신원구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년 3월과 8월 첫 근무일 오후 3시에 추첨이 진행된다.
첫 도입해인 2020년 기준으로는 3월2일 봄철 배정분, 8월3일 가을철 배정분을 공개추첨할 예정이며, 매년 1월 당해년도 대관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다.
공개추첨제 대상구장인 지영-충장-신원구장은 각종 체육행사 대관 요청이 늘어나고 있으나, 그동안 체육행사 대관을 받지 않은 관계로 일부 단체의 편법사용이 지적되기도 했다.
하지만 공개추첨제 도입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보다 많은 시민이 각종 행사 개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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