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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都農 상생” 농협 제주본부, 유통마진 없는 김장 배추 판매

9~11일 '2019 도농 상생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전남 해남군에서 직송…월동무·깐마늘 30% 이상↓

“都農 상생” 농협 제주본부, 유통마진 없는 김장 배추 판매
김장철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 /fnDB

[제주=좌승훈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김장철을 맞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본부장 최문옥)와 함께 본부 주차장(제주시 서사로 56)에서 9~11일 3일 동안 김장재료 품목을 중심으로 '2019 도농 상생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도농 상생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후원한다.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는 도농 상생의 장을 열어 도시민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장터에선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는 제주산 월동무를 성산지역에서 바로 수확해 판매된다. 또 대정지역 깐마늘도 시중보다 30%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고춧가루는 충남도 제천군에서 조달한다.


특히 올해 잇단 가을 태풍에 평년보다 가격이 크게 오른 배추를 전남도 해남군 산지에서 제주까지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송했다. 유통마진을 없애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산 돼지고기와 노지감귤도 병행 판매함으로써 농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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