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 5대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10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투협회장이 된다면 회원사의 니즈을 전략화해서 당국과 국회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 대표는 대신증권 CEO로 있으면서 금융당국과 국회와 소통을 해왔다"면서 업계의 풍부한 경험이 강점임을 내세웠다. 나재철 대표는 리테일·홀세일·투자은행 등 여러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가 강점으로 꼽힌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나 대표를 비롯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후추위는 오는 20일 임시 회원사 총회를 실시하고 협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임시 총회에선 296개 정회원사가 자율투표를 진행 해 신임 협회장을 최종 선정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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