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은 10일 ‘2020 최우수 고용 기업 (Top Employ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 제공.
[파이낸셜뉴스]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이 ‘2020 최우수 고용 기업 (Top Employer)’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최우수 고용 기업’은 기업 인재 정책 우수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인 우수고용협회 (Top Employer Institute)가 수여하는 인증이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및 베트남 등 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의 7개국이 동시에 이번 ‘2020 최우수 고용 기업’에 선정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에서 24개 국적을 가진 2000명 이상 인재 풀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회사의 보상 정책 강화, 일과 생활의 균형 장려를 위한 근무 유연성 강화, 임직원들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 구축 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제라트 맥케나 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 총괄 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의 모든 국가가 동시에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며, 이는 지역 내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고용협회는 전 세계 150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인재 정책을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 인증을 원하는 기업은 인재 전략, 학습 및 계발, 복리후생, 기업 문화 및 리더십 양성 등 10개의 핵심 인재 관리 분야에 걸쳐 600개 인재 관리 정책을 살펴보는 종합 심사를 거쳐야 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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