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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JDC, 제주도서 국내 첫 '노벨상 전시회' 연다

내년 1월~5월 'JDC 제주항공우주박물관'서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을 주제로 진행

이랜드월드·JDC, 제주도서 국내 첫 '노벨상 전시회' 연다
'[The Prize]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 포스터

[제주=좌승훈 기자] 이랜드월드가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와 함께 노벨상을 주제로 한 '[The Prize]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를 내년 1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진품 메달 6점을 중심으로 총 157점의 관련 문화콘텐츠들이 선을 뵌다.

■ 노벨상 진품 메달 첫 선…문화콘텐츠 157점 전시

특히 노벨상 6개 부문(물리학·화학·생리학 또는 의학·경제학·문학·평화)에 맞춰 6개의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에는 각 분야 수상자의 실제 메달 및 업적이 소개되며 후보에 오른 인물들과 관련된 콘텐츠가 전시된다.

또 노벨상 수상자의 업적을 영화·스포츠와 접목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백열전구를 활용한 '에디슨관' 포토존·대형 노벨 메달 포토존·내년 노벨 수상자가 되는 체험 포토존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과학영재 발굴과 문화사업 후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 관계자는 "노벨상 진품 메달과 다양한 관련 콘텐츠 전시를 통해 국가적으로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학생들에게는 인류에 위대한 공헌을 한 롤모델들을 보며 큰 꿈을 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랜드월드는 JDC와 함께 전국 주요도시 순회 전시도 추진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