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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연기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을 기해 중국 수입제품 1560억달러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연기하도록 승인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미국 통상 대표들과 회의를 가졌으며 중국과 1단계 무역협정을 승인해 중국산 소비재에 관세 부과하는 것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블룸버그 등 미 언론들이 전했다.


미 협상대표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량을 늘리기로 약속했다고 보고했다. 두나라는 조건에 합의했으나 아직 문서 내용을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소식통들은 밝혔다.

두나라가 협정에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나스닥과 S&P500은 역대 최고치까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