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18일 HP코리아와 3D프린팅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18일 하이테크타운에서 HP코리아(대표 김대환)와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3D프린팅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스마트 적층제조 시스템 구축, 3D프린팅 시장 확대 및 시설/장비 활용 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982년 설립돼 글로벌 정보기술 및 3D프린터 기업으로 성장한 HP코리아는 PC, 프린터, 3D 프린터, VR,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하고, 세일즈 및 마케팅 오피스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3D프린팅은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HP는 3D프린팅 기술로 울산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울산은 자동차, 조선해양, 화학 플랜트 등에 3D프린팅 부품 적용 가능한 수요기업이 풍부하게 입지하고 있다”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주력산업과 3D프린팅 경쟁력이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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