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유재석 "저는 아니다. 선의의 피해자 없기를.." 가세연 의혹 해명

"실체없는 선정적 폭로에 무고한 피해자 양산될수도" 비판 여론 제기

유재석 "저는 아니다. 선의의 피해자 없기를.." 가세연 의혹 해명
MBC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최근 불거진 가로세로연구소의 성추문 폭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유재석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유산슬 1집 콘서트 기자회견 자리에서 해당 의혹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제가 그 인물이 아니냐는 질문도 받았다. 괜한 오해가 생기기에 자리가 난 김에 이야기를 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아니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가세연’ 측은 가수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지난 9일 고소한 바 있다. 강용석 변호사 등은 김건모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이들의 인터뷰 내용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연예기자 출신 김용호는 유흥업소에서 근무했던 여성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연예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추가 폭로했다.


김용호 등은 “방송 이미지가 바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공개하는 이유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포장되는 연예인의 이중성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선정적인 폭로에 무고한 피해자가 양산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유재석 #가세연 #무한도전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