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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1위…국토교통부장관상

2019 대중교통 시책 평가…우수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중교통 전면 개편 2017년 4위→2019년 2위 차지

제주도,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1위…국토교통부장관상
제주특별자치도가 20일 ‘2019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 지자체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일 2019 대중교통 시책 평가 우수 지자체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한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대중교통 육성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대중교통 정책 수립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전국 161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도시철도 운행 여부와 인구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A~E)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정책지원 ▷ 대중교통 이용자 4개 부문을 평가한다.

제주도,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1위…국토교통부장관상

제주도는 도시철도 비운행과 인구 30만 이상인 C그룹에서 도민 눈높이의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 정책에 힘입어 2017년 4위에서 2019년 2위로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대중교통 서비스 부문 2위, 대중교통 시설, 행정·정책지원 부문 3위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자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이용률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현대성 도 교통항공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발인 대중교통이 활성화 되도록 교통여건을 조성해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