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교관이 교육생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이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지역 사회복지사 1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미담이 되고 있다.
23일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에 따르면 오후 1시부터 3시간여 동안 본사 응급처치실습장에서 강사 자격이 있는 캐빈 승무원이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은 △흉부압박·인공호흡 △심폐소생술 기본 절차 △기도 폐쇄 대처법과 심정지 예방 등을 영상으로 배우고 실습도 병행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월말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정식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역민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총 9회 교육을 실시해 총 130여명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상황별 대처법 등 지역민들의 안전 역량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지역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내년에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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