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북 전주시는 출산 가정에 산후 건강관리를 위한 ‘전주시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산·양육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지속되는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고,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이후 자녀를 출산하는 산모 중, 신청일 기준으로 전라북도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한 산모이다.
지원내용은 진찰료, 주사료, 처치 및 수술료, 침구치료, 추나치료, 한약제 조제 비용 등에 대해 1인당 최대 20만원 지원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단, 입원비와 산후조리원비, 산후회복에 관계없는 미용비 등은 지원내용에서 제외된다.
한편 전주시는 예비부부 건강검진, 임산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산후우울증 관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모자건강사업을 하고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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