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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실무중심 교육부터 취업까지 통합지원 '우수'

26일부터 31일까지 정시모집

광주대, 실무중심 교육부터 취업까지 통합지원 '우수'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총장 김혁종)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가/나군 분할모집으로 진행하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8일이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수능 100%다.
신입생들은 수능 성적에 따라 최대 4년간 등록금 전액부터 입학 학기 등록금 25%까지, 학업 장려금은 최대 400만원부터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대는 또 사회 배려 대상자들을 위해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0~2분위 장학 수혜자들에게 해당 학기마다 전액 장학금(국가장학금 포함)을 지급하는 등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신입생 전원이 입사할 수 있는 기숙사와 광주시내 전 지역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실무교육으로 학생취업 분야 높은 성과
광주대는 고용노동부 등이 주최·주관해 발표한 '2019 청년드림대학' 평가에서 전국 4년제 224개 대학 가운데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신규 진입한 12개 대학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호남지역 대학 중에는 1등을 차지하며 실무 교육에 강한 역량을 과시했다.

광주대는 '가족회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에게 인턴 및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가족회사'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현재까지 115개 기업이 광주대에 '가족회사'로 가입돼 있으며, 제조업과 디자인, 미용, 부동산, 금융 분야의 기업들이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대는 또 올해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효과 '톡톡'
광주대는 지난 2017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저학년부터 적성·전공을 고려한 조기 진로지도, 학년별 맞춤형 지원, 전공별 커리어로드맵 등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 전체 학부(과)에 취업담당 교수를 배치하는 등 타 대학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 지원, 일 경험, 직업능력개발 지원, 창업 지원, 해외 취업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무적성검사 경진대회를 비롯해 취업준비생 합동 설명회, 기업탐방, 취업 선배 멘토링, 맞춤형 면접·입시지원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해외취업동아리 활동, 해외취업아카데미, 크루즈 해외취업 설명회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 해외교류 통해 어학·교육 수행 '취업연계'
광주대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우수 해외대학의 융합 전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교류협정을 맺은 중국, 베트남, 일본 등 9개 대학에 학생들을 파견,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교류대학은 △중국 치치하얼대학 △중국 청도빈해대학 △중국 서안외국어대학 △중국 남양이공대학 △중국 SIAS대학 △베트남 홍방국제대학 △일본 고시엔대학 △일본 오이타대학 △일본 오테몬카쿠인대학 등이다.

광주대는 우수한 해외 일자리를 발굴하고, 맞춤형 어학과 직무교육 과정을 제공한 뒤 취업까지 연계하는 멀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베트남 주요 대학, 고등학교, 교육청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일자리 발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자율개선대학·LINC+ 등 선정 '성장세 뚜렷'
광주대는 교육부 주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우수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안정적 취업 지표를 보여주는 유지취업률(정보공시 1차 기준)에서 2017년 90.3%, 2016년 90.8%, 2015년 91.9% 등 최근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진입과 광주·전남지역 대학 유일 콘텐츠원캠퍼스 선정,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소프트웨어분야 최우수대학 선정 등 발군의 성과를 거두며 창의·융복합 인재양성에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5개 분야의 혁신성장 전략을 수립해 사회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총 117억원이 투입되는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5개 사회 맞춤형 학과를 선정해 실무중심의 산업체 맞춤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혁종 광주대 총장은 "지역산업체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대학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로, 광주대가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에 한발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