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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27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제298기 신임 경찰관 2994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생들은 지난 5월부터 34주간 교육을 수료했다. 오는 30일부터 전국 지방경찰청에 배치된다.
이날 졸업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지휘부, 졸업생 가족과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인 김미 김구재단 이사장이 특별히 내빈으로 참석했다.
졸업식 전에는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경찰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작한 백범 김구 흉상 제막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종합성적 최우수자가 받는 경찰청장상은 '박성호 순경(28), 이소진 순경(27), 전다윤 순경(26)이 수상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김구 선생의) 고귀한 경찰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100년의 주역으로 멋지게 활약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경찰학교는 1987년 개교해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하였으며, 10만 명 이상의 경찰관을 배출하는 등 경찰 인력의 96%가 이곳을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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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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