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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대미 통상마찰 “사전 대응해 국익 보호” 강조

[올댓차이나] 中, 대미 통상마찰 “사전 대응해 국익 보호” 강조
【베이징=신화/뉴시스】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행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중산 중국 상무부 부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9.3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올해 미중 무역전쟁에 관해 "사전 대응을 잘해 국익을 보호했다"고 평가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동망(東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산(鍾山) 상무부장 주재로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상무공작회의는 대미 통상마찰과 대해 "사전적으로 대처했다"며 "당 중앙과 정부의 결정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절대적으로 지켰다"고 밝혔다.

상무공작회의는 올해 들어 국내외 위험과 도전에 직면했음에도 전국 상무관계 체제가 '안정 속에 발전'의 기조를 견지하면서 전반적으로 원만한 운용을 해서 주요지표가 안정한 가운데 진전하고 질과 양이 높은 발전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무공작회의는 외자투자 안정화에서도 외상투자법과 실시 조례, 20개 관련 조치, 소비촉진 정책을 도입하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설명했다.


상무부는 중국의 경제무역 대국 위상이 한층 공고해졌으며 경제무역 강국 건설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이달 미국산 농산물과 제품에 대한 중국의 수입을 대폭 늘리고 대중 추가관세 일부를 낮추기로 하는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

중국 상무부는 1단계 무역합의 정식 서명을 위한 조정차 미국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양측이 서명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