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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해맞이 58만명 예상...경찰 특별교통관리 전개

교통량 보다 22.5% 증가한 48만2000대로 예상.
해맞이 행사장 주변 교차로·국도·고속도로에 경찰 358명 등 인력 1288명 배치.
국도 44호선 홍천·인제 등 주요 교차로...신호주기 조정·수신호 등 소통량 조절.

【춘천=서정욱 기자】경자년 새해, 강원도 동해안 해맞이를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58만명 예상되면서 경찰이 특별교통관리 전개에 나선다.

강원도 동해안 해맞이 58만명 예상...경찰 특별교통관리 전개
경자년 새해, 강원도 동해안 해맞이를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58만명, 교통량은 전년대비 22.5% 증가한 48만2000대로 예상되면서 경찰이 특별교통관리 전개에 나선다 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양양고속도로 모습. 사진=서정욱 기자
30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새해에 동해안 해맞이 명소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소통확보를 위해 31.부터 내년 1. 1까지 2일간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해맞이 행사장 주변 교차로·국도·고속도로에 경찰 358명 등 인력 1288명, 순찰차 117대 등 장비 212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릉 . 동해 . 속초 . 삼척 . 고성 등 동해안 5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평소보다 인력 및 장비를 증강 배치한 교통비상 근무로 원활한 소통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암행순찰차는 3대에서 2대를 증차시켜 총 5대를 해맞이 관련 통행량이 많은 서울양양선, 영동선, 동해선에서 집중운영 하고, 과속·난폭운전과 정체구간에서의 끼어들기, 갓길통행 등 얌체 운전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일출명소 및 행사장 주변도로에 차량 유입이 크게 증가 할 것에 대비하여 진입로부터 부분통제를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주·정차 절대금지 구간을 설정,교통경찰을 선점 배치하고 라바콘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체구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고속도로 갓길 차로제를 실시하고, 국도 44호선의 경우 홍천·인제 등 주요 교차로에서 신호주기 조정·수신호 등 을 통해 소통량을 조절하게 된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해맞이 전체 통행량은 평상 시 교통량 보다 22.5% 증가한 48만2000대로 예상되며, 강설에 대비해 월동 장구를 갖추고, 눈길, 빙판길 사고를 예방을 위해 감속운전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게소 및 졸음 쉼터를 충분히 활용해 줄 것”을 당부 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