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화 가평부군수. 사진제공=가평군
[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열어나가고 있는 가평자치호에 탑승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부선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정정화 제33대 가평부군수는 2일 취임 인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책임감을 결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600여 공직자와 호흡을 같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정화 신임부군수는 1980년 11월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2008년 1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2015년 2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경기도 문화복지국 문화체육과, 경제투자실 교류통상과, 평생교육국 교육정책과, 복지여성실 가족여성담당관, 균형발전기획실 균형발전 및 기획예산 담당관 등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관료다.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그동안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1999년 행정자치부장관에 이어 2003년 국무총리 표창, 그리고 2019년에는 대통령(녹조근정훈장) 포상을 받았다.
한편 제33대 가평부군수 취임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정정화 부군수가 각 부서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과 인사를 나누는 방식으로 갈음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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