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기술·환경 상생 콘셉트
사업 단계별 특화공간 개발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 구역 내 기업지원센터, 벤처타운, 복합문화공간 등 특화사업을 발굴·조성한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의 특화사업을 발굴해 올 상반기부터 수준 높은 도시공간을 창출한다고 2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택지지구는 2023년까지 1단계 3.87㎢, 2단계 4.19㎢, 3단계 3.12㎢ 등 총 11.181㎢의 면적에 7만5071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단계이고, 2단계는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다. 3단계는 일부가 선착공에 들어갔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검단신도시를 인간, 환경, 기술이 상생하는 넥스트 시티로 특화 콘셉트를 잡고 사업 단계별로 특화구역을 설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검단신도시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첨단미래도시, 저탄소 녹색성장과 건강을 위한 에코힐링도시, 청년 주거문제 해소 및 일차리 창출하는 청년문화도시로 특화해 조성키로 했다.
시는 우선 사업 1단계 지역을 넥스트 콤플렉스(5만2091㎡)와 스마트위드업-2,3(29만7626㎡) 구역으로 나누고 올 상반기 공모를 진행해 넥스트 콤플렉스 구역엔 복합상업시설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2021∼2022년 공모를 실시해 스마트 위드업-1 구역(20만6272㎡)에는 글로벌기업센터, 벤처타운, 스마트팩토리를, 커낼콤플렉스 구역(17만8395㎡)에는 복합상업시설, 중앙호수공원, 수변형 상업특화거리 등을 도입한다. 3단계 사업은 2022∼2023년 공모를 거쳐 특화사업을 개발해 휴먼에너지타운(23만3711㎡)과 워라밸빌리지 구역(42만294㎡)을 개발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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